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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말을 하란말이닷!!

신랑이 출근준비하면서 옷을 갈아입는데, 바지 지퍼가 영 불편해보이더라구요

그렇잖아도 주말에 빨래하면서 바지 버클이 살짝 헐거워진걸 봤던터라

바지를 새로 사던지 버클을 수선하던지 해야겠다... 하고있었거든요.

 

지퍼도 고장났어? 하고 물으니

고장난지 몇 년 됐거든!! 하고 대답합니다.

 

말을 해야알지!!! & 몇년이나 됐을리 없거든!!! & 전에 입던바지들 다 허리 작아져서 작년에 한판 새로 샀거든!!! & 지난번에 지퍼 고장났다했던 그 바지는 이미 수선했거든!!! 이 바지 아니야!!  - 이하 생략. 할많하않!!

 

할말은 많았으나

걍 어~ 알았어~ 하고 말았습니닷

 

신랑 출근하자마자 바지 주문중입니다.

 

요즘 살이 좀 쪄서.... 바지 사이즈 고르기가 완전 난감 ㅠㅠㅠㅠ

& 워낙 쇼핑가는걸 귀찮아해서

같이 가서 입어보고 고를수가 없으니

(애 둘 델고 쇼핑몰 구경다닐 시국이 아니기도 하구요)

 

그나마 반품하기 쉬운 백화점이나 코스트코 가서 일단 사이즈별로 사와서 입어보고 골라야하나.... 하다가

일단 티몬에서 하나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워낙 착해서 실패해도 부담없을듯요!

(사이즈 안맞으면 그냥 옷기증하는 곳에 보내려구요 ㅋㅋ)

 

www.tmon.co.kr/deal/3529800466?keyword=%EC%A0%95%EC%9E%A5%EB%B0%94%EC%A7%80&tl_area=SALDEAL&tl_ord=4&searchClick=DL%7CND%7CBM&thr=ts

 

쿠* 와우 회원이면

입어보고 사이즈 안맞으면 무료반품하면 될텐데

이번달은 재난지원금 쓰고하면 이용횟수가 그리 많지않을듯하여 일단 와우서비스는 해지해둔터라...... ㅋ

 

일단 티몬 바지 오는거 입어보고 우찌할지 결정하렵니다!!